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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비문증 : 비문증 원인 및 증상 치료 예방

by belliron'b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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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나이가 있는 5 ~ 60대 분들은 노화로 인해 여러 가지 눈의 불편함들을 호소하곤 합니다. 그중 하나의 불편함은 어느 순간 갑자기 눈앞에서 모기나 파리 같은 것들이 왔다 갔다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실타래나 도넛모양을 빗대서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을 비문증 혹은 날파리증이라고 하는데 눈에 큰 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금방 사라지거나 적응하면서 불편함이 없어지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될 경우 큰 불편감을 느끼게 돼서 이는 곧 삶의 질을 굉장히 떨어트리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불편함을 겪는 비문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비문증으로인한눈불편
비문증으로인한눈불편

 

 

비문증 원인

비문증은 우리 눈의 유리체와 관련이 깊습니다. 유리체라는 부위는 노화가 진행되기 전까지는 투명한 갤 형태를 유지하며 망막과 붙어있는 조직입니다. 하지만 노화가 진행되면서 유리체의 겔 성분이 섬유질과 액체로 분리되는 액화현상이 생기면서 망막과 유리체의 결속도 조금씩 약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유리체 내에 실제 부유물이 떠다니게 되고 망막에도 그림자가 드리우게 되면서 비문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비문증 증상

대표적인 증상은 눈앞에 벌레나 파리 등 벌레 같은 것들이 떠다닌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 떠다니는 파리나 벌레 같은 것들이 손으로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고, 시선을 움직이면 따라서 움직이게 됩니다. 그 떠다닌다고 느껴지는 부유물들의 개수나 모양들이 바뀌기도 하며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다시 나타나기도 하면서 일상의 삶의 질을 많이 떨어트리게 됩니다.

비문증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하며 특히 5 ~ 60대는 전체의 6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안과진료검사
안과진료검사

 

 

 

비문증 치료

어느 정도의 비문증은 일반적으로는 누구나 다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비문증이라는 단어에서도 느껴지듯이 비문증이 어떤 시력을 떨어트리거나 크게 중대한 해를 끼치지 않기 때문에 질환으로 보지는 않고 그런 증상이라고만 보기 때문에 비문증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입니다. 

비문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덜 느껴지기도 하며, 실제로 인간의 뇌가 적응을 하면서 증상이 점점 완화됨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더 심해지고 지속이 된다면 단순한 노화에서 오는 일반적인 비문증이 아니고 어떠한 질환(망막 박리에 의한 질환)의 원인일 수도 있으니 안과에 방문하여 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떠한 질환적 원인이 아니더라도 부유물이 크기나 정도가 너무 심하면 레이저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YAG 레이저를 이용하여 비문증을 유발하는 부유물들을 충격을 줘서 작게 분쇄하는 치료방법입니다.

 

그리고 유리체를 제거하고 제거된 부위에 유리체와 비슷한 성분을 가진 다른 물질을 채우는 유리체 절제술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수술이나 레이저 치료가 정답은 아니고 각각 따르는 위험성이나 부작용적인 측면(레이저 치료 시 유리체가 손상을 받아 오히려 부유물이 증가하거나 유리체절제술 이후에 백내장 발생 위험성 등)을 고려하여 충분한 진료와 상담을 거친 뒤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비문증 예방

비문증은 딱히 예방할만한 것은 없지만 일반적인 안과 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눈에 어떤 물리적인 외상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 또한 최대한 받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비문증의 증상이 일시적이지 않고 수개월이상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진다면 빠르게 안과에 내원하여 정밀검사 및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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